[날씨] 밤사이 기온 '뚝'…내일 일교차 15도 안팎

2022-10-11 3

[날씨] 밤사이 기온 '뚝'…내일 일교차 15도 안팎

오늘 아침은 도톰한 외투를 걸쳐도 바람이 제법 차가웠을 겁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7.4도, 대관령이 1.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 7도, 대관령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치겠고요.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쌀쌀한 바람 불며 서늘했는데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춥지만 낮기온은 오히려 크게 오릅니다.

서울 기준 최고기온 다시 20도를 넘어서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회복할텐데요.

다만 하루사이 두계절을 오가는 기온차 속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의 감기가능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호흡기가 메마르지 않도록 수분 보충을 자주 해주시고요.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난 가운데 내일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해상으로는 여전히 물결이 높게 일고 있고요.

밤부터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들어있지 않지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일교차 #하늘맑음 #감기조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